란여름은 이 할머니의 도움으로 이요화와 속전속결로 결혼한다. 란여름은 이씨 그룹에서 인턴으로 일하는데, 키가 작다는 이유로 주만청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이요화의 딸 이서아는 처음에는 란여름을 새엄마로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가까워진다. 란여름은 자신의 능력으로 회사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이요화와의 오해를 풀게 된 후, 이서아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란여름과 이요화는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