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이제 고개를 들어라

회장 임가을의 딸 허다온은 남자친구 진건우와 결혼한다. 진건우는 임가을이 장모가 될 줄 모르고 결혼식에 와서 자리를 빛내달라고 부탁한다. 결혼식에서 진건우의 어머니 정영미는 허다온에게 가혹한 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규칙을 강요하며, 진건우는 이에 동조하며 심지어 손까지 댄다. 정영미가 허다온 어머니의 옥패를 깨뜨리자 임가을이 나타나 분노하며 질책하고, 결혼식은 충돌 현장이 된다. 허다온은 어머니 임가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건우와 결혼한다. 진건우는 임가을에게 결혼식에 와서 자리를 빛내달라고 잘못 요청한다. 현장에서 정영미는 허다온을 괴롭히고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며, 진건우는 이에 동조하여 폭력을 행사하고 허다온 어머니의 옥패를 깨뜨린다. 임가을은 때맞춰 도착하여 분노하며 질책하고, 결혼식은 충돌 현장으로 전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