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에 빙의하게 된 우예은. 그녀는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타고난 지혜와 영리한 기지를 발휘하여 어머니 유미나를 돕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