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의 가주이자 무황전의 전주인 진범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었다. 그런 그를 방유가 8년 동안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이후 기억을 되찾은 진범은 방유에게 보답하고자 아홉 겹의 성대한 혼례 선물로 최고의 예를 갖췄지만,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이 진가의 가주이자 무황전의 무황임을 증명하고, 방유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