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지는 절친 강정운의 화장실 출산을 돕는 호의를 베풀었지만, 강정운은 도리어 지도교수를 불러 고민지가 아이를 화장실에서 익사시키려 했다고 모함한다. 고민지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억울하게 투신자살을 선택한다. 그러나 투신 직전, 남자친구 주초민이 달려오고, 고민지는 그가 자신을 변호해 줄 것이라 믿었지만, 주초민은 그녀를 직접 밀어 떨어뜨리며 진실을 밝힌다. 이 모든 계략과 음모는 고민지가 가지고 있던 대학원 진학 추천권을 빼앗기 위한 것이었다. 다시 태어난 고민지는 복수를 위해 남자친구와 절친의 죄악을 전 국민에게 생중계하기로 결심한다.